안녕하세요. 오늘은 장기 적립식 ETF 투자 방법 공부에 앞서 투자 대상인 ETF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고 앞으로 다양한 ETF 상품에 대해 공부하기 위한 기초 편 개념으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ETF 장기 적립식 투자의 이유와 ETF의 정의 순으로 정리하겠습니다.
1. ETF 장기 적립식 투자의 이유
2. ETF란 무엇인가?
ETF 장기 적립식 투자를 하는 이유
개인마다 본인에게 적합한 투자 방식이 있습니다. 투자 대상에 따라 개별주식 투자, 지수 추종 투자, 코인, 부동산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투자 기간에 따라서 단기, 중기, 장기 등으로 구분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마다 투자 체력이 다르고 투자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대가 다르기 때문에 사실 일괄적인 방법으로 접근하기는 어렵습니다.
저는 직장인으로 주식시장이 열리는 시간에 계속 집중하기 어렵고, 또 단기나 스윙으로 투자를 할 경우에 제가 시장의 반대 방향과 움직이려는 경향이 강해서 비중이 높은 메인 투자방식을 장기 투자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개별 종목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단계이고 제가 선택한 종목이 시장보다 장기적으로 강할 지에 대한 확신이 부족해서 시장에 투자를 하는 것이 옳겠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서 저는 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ETF 방식을 통해 주기적으로 리밸런싱을 하면서 장기 투자를 하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ETF의 정의
ETF는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직역하자면 (인덱스)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해 주식처럼 사람들이 사고팔 수 있도록 만든 투자 상품입니다. 제가 펀드 앞에 괄호로 인덱스 펀드라고 표시를 해놓았는데 액티브 펀드의 경우, 펀드매니저가 선정한 주식으로 운용되는 반면, 인덱스 펀드는 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개별 주식이 아닌 시장 지수를 따라가는 펀드를 언제든지 사고팔 수 있기 때문에 기존 펀드와 차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수수료가 있기는 하지만 액티브 펀드와 비교할 경우, 저렴한 수수료도 장점입니다.
ETF 가격은 추종하는 시장 지수를 따라가도록 결정됩니다. 추종 배율이라고 해서 추종하는 시장 지수 대비 몇 배의 차이가 있는지가 결정되고 추종 지수에 추종 배율을 곱한 값이 ETF의 가격이 되게 됩니다. 하지만, 상장된 투자상품이기 때문에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의 호가에 따라 가격이 변동하게 됩니다. 당연히 이 과정에서 추종지수와의 차이(괴리율)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조정을 해주는 유동성공급자(LP)가 존재합니다. 괴리율이 크게 발생하는 경우 LP가 차이를 좁히기 위해 매수, 또는 매도 호가를 내어 추종 시장 지수를 따라가도록 만들어줍니다.
결론적으로 ETF는 우리가 사고 싶은 시장 지수를 살 수 있는 상장된 투자상품이기 때문에 '코스피에 투자하고 싶다', 또는 '전기차 지수에 투자하고 싶다', '미국 나스닥에 투자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보유한 투자자들은 얼마든지 ETF를 통해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ETF를 통해 우리는 투자 대상을 개별 주식이 아닌 시장 지수로 확장시킬 수 있고 본인의 스타일에 적합한 투자 방식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ETF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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